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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미래IFC검진센터, 2025년 국가건강검진 변화에 발맞춘 검진 서비스 제공
작성시간
작성일 25-06-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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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국가건강검진은 만 2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또는 2년에 1회 실시되며, 해당 연도의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구체적인 검진 항목과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검진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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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 제도가 일부 개편되면서, 검진 항목과 대상이 확대됐다. 이는 질병을 보다 이른 시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조치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검진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C형 간염 항체검사를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새롭게 포함했다. C형 간염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항체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의 만성 간질환으로의 진행을 사전에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 검사 대상 연령도 확대되었다. 기존에는 54, 66세 여성만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나, 2025년부터는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는 고령 인구 증가와 관련된 낙상 및 골절 예방을 위한 보건 정책의 일환이다.

정신건강 검사 항목도 강화됐다. 특히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선별검사의 정밀도가 향상됐으며,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평가 항목이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정에는 ‘조기정신증’ 선별검사도 새롭게 포함됐다. 정신증은 병식 결여로 인해 조기 인지와 대응이 어려울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가 단위의 선별검사에 해당 항목이 도입됐다.

부산미래IFC검진센터는 이러한 국가건강검진 제도 변화에 발맞춰 최신 검진 항목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미래IFC검진센터 백승혁 병원장은 검진 항목의 확대는 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검진 대상자들이 개편된 내용을 숙지하고, 안내된 기간 내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검진 항목과 대상이 확대되면서 건강검진 수검률 또한 전년 대비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검진은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내 검진기관들 역시 개편된 제도에 대한 안내와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변경된 검진 항목과 일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지정 검진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검진에 참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